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

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(사실은 포기하고 있었던) CPPG 결과 발표일이다...
솔직히 시험 보고 나서 아, 이건 무조건 떨어졌다 싶었다.
그래서 아침 10시 발표인데도 확인 안 하고 그냥 잠이나 푹 잤다.
10시 40분쯤 느지막이 일어나서 별 기대 없이 몇 점인지 확인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다.
 
그런데...
응??? 합격??


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. 와, 뭐지? 왜 합격이지?싶어서 점수를 자세히 확인해 봤는데 진짜 소름 돋았다.

합격 커트라인이 딱 60점인데, 내 점수가 정확히 60점이었다. ㅋㅋㅋ
더 대박인 건 5과목 점수다. 과락 기준이 40점인데 딱 40점으로 통과했다.
그러니까 전 과목 통틀어서 딱 한 문제만 더 틀렸어도 불합격, 특히 5과목에서 하나만 더 틀렸어도 과락으로 불합격이었던 거다.
진짜 하늘이 도왔다고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점수...
인생 통틀어 가장 짜릿한 순간 중 하나인 것 같다.
 

기분 좋게 파란색으로 자격증 발급 신청까지 완료!
(파란색이 제일 깔끔하다고 하더라구용~)
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어떤 선물보다 이 합격 소식이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.
나 자신,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고 운도 따라줘서 고마워! 💙